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예정된 연극 무대에 변동 없이 오른다.
연극 ‘비밀통로’ 관계자는 4일 MK스포츠에 “연극은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개막 준비중”이라며 “변동사항이 생기면 추후 전달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비밀통로’는 낯선 공간에서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 얽힌 기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생과 사, 사이 작은 틈새에서 읽게 된 인연과 죽음, 반복된 생에 대한 복습을 다루는 이야기다.
1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비밀통로’는 김선호의 출연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실제 김선호가 출연하는 회차는 현재 전석 매진된 상태다.
김선호는 최근 서울 용산구 자택을 주소지로, 가족이 임원으로 있는 별도 공연 기획사 법인을 만들어 운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2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차은우의 법인 구조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실제 사업 활동이 1년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은 점을ㄹ 들면서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현재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며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며 “다만,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