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딸 하임의 쌍꺼풀 수술에 대해 “원하면 괜찮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남편 정석원은 “자연스러운 게 가장 멋지다”며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27일 공개된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 영상 ‘백지영이 30년 전에 ‘이곳’ 수술하고 후회하는 이유는? (재수술 고민)’에서 그는 과거 성형 경험과 딸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백지영은 “내 첫 쌍꺼풀이 제일 만족스러웠다”며 쌍꺼풀 수술 경험을 언급했다. 이어 딸 하임이 쌍꺼풀 테이프를 붙여보고 싶어 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손기술 좋게 딱 붙여줬다. 눈이 또렷해지니까 본인도 예쁘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제작진이 “나중에 수술을 원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백지영은 “나는 괜찮다.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이 사람한테 허락은 받아야 한다”며 남편을 바라봤다.
이에 정석원은 “나는 세뇌 중이다. 자연스러운 게 제일 멋지다고 말해주고 있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턱도 깎고 그러는데, 나중에 할머니 되면 밥도 못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 역시 “외국 배우들 보면 점도 안 빼지 않느냐”며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첫 수술은 안 할 것 같다. 얼굴 트렌드는 결국 돌아오더라”고 밝혔다.
성형을 둘러싼 부부의 온도 차이. 하지만 결론은 하나였다. 트렌드보다 중요한 건 ‘자연스러움’이라는 공감대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