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안락사를 앞둔 유기견의 사진을 재공유하며 긴급 확산을 요청했다.
서동주는 27일 자신의 SNS에 “안락사 30분 전이라고 어제 올라왔지만, 혹시 몰라 다시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보호소 철창 안에 있는 강아지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제가 내일 죽는다고요? 살고 싶어요”라는 문구가 함께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서동주는 구조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한 번이라도 더 노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게시물을 재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안락사를 앞둔 유기견을 임시 보호한 경험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서동주는 “아픔만 알고 세상을 떠나는 게 너무 안타까웠다”며 남편과 함께 급히 보호소로 향했다고 전했다. 피부병과 심장사상충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개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평소 유기견 입양과 보호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온 서동주는 이번에도 단순한 안타까움 표현을 넘어 ‘확산’에 의미를 뒀다. 안락사 직전이라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면 구조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마지막 30분. 그가 다시 올린 게시물에는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