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졸리고 절벽까지”…박지훈·전미도, 1360만 뒤 ‘웃음 반전’

스크린 속에서는 비극으로 끝났던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는 환하게 웃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가운데, 1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흥행 감사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훈과 전미도가 참석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속 두 사람은 깊은 여운을 남긴 비극의 중심에 서 있었다.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이 엄흥도(유해진 분)에게 목이 졸려 죽음을 맞는 장면은 관객들의 감정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어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자신이 모시던 주인을 따라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지며 비극의 정점을 완성, 극의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몰입도를 더했다.

스크린 속에서는 비극으로 끝났던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는 환하게 웃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스크린 속에서는 비극으로 끝났던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는 환하게 웃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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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다. 두 배우는 밝은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극 중 비극적 관계와는 달리 현실에서는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스타일에서도 대비가 드러났다. 박지훈은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짧은 헤어와 블랙 자켓을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소년 같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강한 컬러로 시선을 끌고 스타일은 절제해 얼굴에 집중시키는 비주얼 중심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전미도는 체크 셔츠와 롱 화이트 스커트, 블랙 부츠를 매치한 ‘꾸안꾸’ 스타일로 등장했다. 자연스럽게 땋은 헤어와 편안한 실루엣은 캐릭터의 따뜻한 이미지와 맞물리며 안정감을 더했다. 화려함 대신 생활감과 친근함을 살린 스타일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폐위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떠난 뒤,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지훈, 전미도, 유해진, 유지태,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13만40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60만1881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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