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10일 오전 KBS 2TV ‘우리동네 야구대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자리에는 이동근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우리동네 야구대장’ 캐스터), 이정욱 PD,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 감독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KBS 2TV 새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기획 김상미, 연출 이정욱)은 KBO 레전드가 각자 출신 구단의 연고지에서 U-10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선발해 팀을 꾸리고 실제 리그전을 치르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날아라 슛돌이’, ‘씨름의 희열’ 등 스포츠 예능의 명가로 깊은 인상을 남긴 KBS가 이번에는 야구 유망주들의 땀방울을 담는다.
특히 KBO 레전드로 최고의 커리어를 보유 중인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이 생애 최초 지도자로 변신해 야구 꿈나무들을 육성한다. 김태균은 충청의 ‘리틀 이글스’, 나지완은 광주의 ‘리틀 타이거즈’, 박용택은 서울의 ‘리틀 트윈스’, 이대호는 부산의 ‘리틀 자이언츠’를 이끈다. 네 명의 초보 감독들은 본인들이 선수로 뛸 때보다 더 떨린다는 소감을 전한 가운데, 박용택 감독은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 꼭 우승해서 ‘우승택’이란 별명 얻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는 전언. 경기 내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감독 4인방의 리얼한 표정과 고도의 심리전, 전술·전략 싸움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에는 프로그램을 넘어 야구계에서 장기적으로 눈여겨봐도 좋을 유소년 원석들이 대거 포진됐다. 뜨거운 모집 열기 속 ‘만장일치로 손꼽힌 ’작은 거인‘ 김준석, 오만 배 업그레이드를 약속한 좌익수 최진호, 카리스마 캡틴 이효준, 1선발 후보 유효준 등을 비롯해 팀별 총 12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선발됐다.
이들을 필두로 한 U-10 유소년 선수 48명은 프로야구를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손에도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특히 ‘리틀 타이거즈’ 1번 타자 이승원은 개막전 리드오프 홈런을 쏘아 올리며 초반부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 이정후, 김도영을 이을 차세대 야구 유망주들의 눈부신 성장사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오는 12일 밤 9시 2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