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출산을 앞두고 집안 가득 쌓인 피규어를 두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7일 가수 영탁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시언과 송진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찜질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탁은 “2019년도 이후로 처음 찜질방에 온다”며 “거의 7년 만인 것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시언은 “코로나 때문에 없어진 곳이 많아졌다”고 했고, 영탁도 “맞다, 그때 타격이 컸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근황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시언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2’가 1위를 했다고 자랑했고, 송진우는 “영탁이랑 ‘힘쎈 여자 강남순’에서 만나서 마수대 역할로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취미 이야기로 넘어갔다. 영탁은 “사실 우리가 덕후 패밀리”라며 “피규어나 옛날 장난감 취향이 같다”고 꺼냈다. 이어 몇 달 전부터 준비했다며 80~90년대 미개봉 상태의 ‘후레쉬 타이탄’ 장난감을 이시언에게 선물했다.
이를 본 이시언은 곧바로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예전에 영탁이가 88올림픽 기념으로 나온 호돌이 모자를 갖고 싶어했었다”며 “제가 덕후답게 3개를 모아놨다가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 너무 갖고 싶었는데 못 샀던 거라 더 기억에 남는다”고 웃었다.
영탁은 송진우에게도 드래곤볼, 데빌맨 피규어를 건넸고, 송진우는 “이거 진짜냐”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기뻐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현실적인 고민으로 이어졌다.
이시언은 “제가 곧 아이 아빠가 되는데 집에 피규어가 많다”며 “진우 형의 반 정도 되는 양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처분했는데도 장식장이 두 개 정도 남아 있다”며 “이걸 치워야 될지 고민”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는 6월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취미와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두 아이의 아버지인 송진우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굳이 안 치워도 될 것 같다”며 “어렸을 때부터 교육만 잘 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 장난감은 눈으로만 보는 거야, 만지는 거 아니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6월 아빠가 되는 이시언, 이미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는 송진우, 그리고 미혼인 영탁까지 세 사람은 찜질방 야외에 앉아 장난감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40대 남자 세 명이 장난감을 두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은 웃기면서도 현실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