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유재석과의 남다른 친분에도 불구하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출연하지 못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최근 유튜브로 큰 화제를 모은 서인영에 대해서는 “진짜 뜬 것”이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VS 서인영 처음 밝히는 20년 전 이야기 하다 펑펑 운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서인영을 만나기 위해 직접 남양주 집을 찾았다. 서인영은 채널 개설 두 달 만에 구독자 수십만 명을 돌파했고, 공개되는 영상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다시 전성기급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지혜는 “요즘 진짜 신기한 게 너가 유퀴즈에 나왔더라”며 감탄했고, 서인영은 “솔직히 지금 잘 되는 건 오픈빨”이라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지혜의 진짜 서운함은 그다음부터였다.
그는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며 “나도 아직 유퀴즈 못 나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재석이 오빠랑 옆집 살고, 나은이랑 우리 태리랑 그렇게 절친인데도 안 부른다”며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지혜는 “재석 오빠가 공과 사를 진짜 철저하게 지킨다”고 말하며 유재석의 성향을 언급했다. 가까운 사이여도 방송 섭외만큼은 냉정하게 판단한다는 의미였다.
결국 이지혜는 “그만큼 우리 인영이가 진짜 뜬 것”이라며 서인영의 인기를 인정했고, 서인영 역시 쑥스러운 듯 웃어 보였다.
서인영은 “나 원래 안 떠는 성격인데 유퀴즈는 진짜 떨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거기 나온 사람들을 다 봤는데 다들 너무 우아하고 예쁘고 배우신 분들 같더라”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솔직히 나는 배움이랑 좀 멀지 않냐. 우리는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은 언니들”이라고 자조 섞인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또 서인영은 방송 도중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동생 편지를 읽고 송이 이야기를 꺼내는데 계속 울리더라”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영상 내내 현실 절친다운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이지혜는 서인영의 유튜브 성공을 부러워하면서도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인영 역시 특유의 털털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이지혜는 현재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가족과 일상, 방송 비하인드 등을 공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서인영 역시 ‘개과천선’을 통해 꾸밈없는 일상과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