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희경이 결혼 10년 만에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게 되었다.
이희경은 26일 자신의 SNS을 통해 “결혼 10년 만에 아기천사가 찾아와 줬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남편과 아이를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결국 난임병원을 찾아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던 직전, 기적처럼 자연임신이 되었다”고 밝혔다.
노산에 대한 걱정으로 아기집 확인부터 심장 소리를 듣기까지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었다는 이희경은 “아기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고 하염없이 눈물만 났다”며 당시의 벅찬 감동을 전했다.
현재 임신 16주 차에 접어든 이희경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뒤로하고 안정기에 들어서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2016년 7세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다.
최근 연예계에는 난임으로 고민하던 부부들이 시험관 시술 등 의학적 도움을 공공연히 밝히며, 대중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이희경처럼 간절한 노력 끝에 자연임신이라는 ‘기적’을 마주하는 경우도 이어져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최근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부부 역시 결혼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연예계에서 시험관 시술 등 난임 치료 과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공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이를 통해 난임 부부들이 겪는 심리적·경제적 고충이 공론화되고 서로를 격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이희경의 이번 소식은 아이를 간절히 기다리는 수많은 부부들에게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은 찾아온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은 이희경의 임신 소식에 “정말 긴 시간 고생 많았다”, “기적 같은 아이와 건강하게 만나길 바란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