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가 첫 키스 질문을 오해했다가 남편과의 첫 키스 추억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수지는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에 출연해 남편과의 연애와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탁재훈은 “첫 키스는 언제 했어요?”라고 물었다. 질문을 들은 이수지는 망설임 없이 “20살 때 처음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탁재훈이 물은 것은 과거 첫 키스가 아니라 남편과의 첫 키스였다. ”남편이랑 첫 키스를 언제 했느냐는 말“이라는 설명이 이어지자 이수지는 뒤늦게 상황을 알아채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망함도 잠시, 이수지는 남편과의 첫 키스 장소를 담담하게 공개했다. “한강이었다”며 “양화대교가 밤 11시가 되면 다리 불이 전부 꺼진다. 그때 차 안에서 첫 키스를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첫 키스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수지는 ”그 이후에도 차 안에서 키스를 자주 했다“고 덧붙이며 연애 시절 추억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이야기는 남편의 고백으로 넘어갔다.
신규진이 “남편이 세 살 연하이고 원래 이수지 씨 팬이었다”고 하자 이수지는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알고 보니 이수지 씨가 남편을 더 좋아했던 것 아니냐. 남자는 남자를 안다”고 짓궂게 농담을 던졌다.
이수지는 고개를 저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순간을 꺼냈다. “남편이 꽃을 준비하고 손편지를 써왔다. 편지를 읽는데 손을 덜덜 떨고 손에 땀까지 흘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모습을 보고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는 게 정확하게 느껴졌다”며 “그래서 결혼하게 됐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수지는 탁재훈과 신동엽 가운데 더 존경하는 선배를 묻는 질문에는 ”저는 단언컨대 탁 형입니다“라고 답하며 특유의 입담을 이어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