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장에서 동명이인인 치어리더 하지원과 손을 맞잡고, 같은 이름과 다른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나란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지원~~·· 더스틴 니퍼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배우 하지원과 치어리더 하지원의 만남이었다.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손을 꼭 맞잡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특별한 동명이인 인증샷을 완성했다.
이어 등을 돌려 포즈를 취한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유니폼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니폼에는 똑같이 ‘HA JIWON’이라는 이름이 새겨졌지만 배우 하지원은 8번, 치어리더 하지원은 22번을 달아 같은 이름과 다른 등번호가 만들어낸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사진에는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 더스틴 니퍼트도 함께했다. 니퍼트는 두 하지원과 나란히 포즈를 취하며 미국 야구장에서 성사된 특별한 만남에 의미를 더했다.
팬들은 “하지원이 두 명이라니 신기하다”, “이 조합은 예상 못 했다”, “8번과 22번이 한 화면에 담겼다”, “손 꼭 잡은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같은 이름이 적힌 유니폼과 서로 다른 등번호,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모습이 이번 사진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만남은 하지원의 미국 야구장 방문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그는 앞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워싱턴에서도 메이저리그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야구팬으로서 특별한 추억을 이어가고 있다.
시구로 메이저리그 팬들의 박수를 받았던 하지원은 이번에는 같은 이름을 가진 치어리더와의 예상 밖 만남으로 또 하나의 특별한 장면을 남겼다. 손을 맞잡은 두 사람과 ‘8번·22번’ 유니폼은 이번 미국 일정을 대표하는 순간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