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한 달가량 앞둔 한다감이 한층 선명해진 D라인으로 전시회를 찾으며 여유로운 막달 일상을 공개했다.
한다감은 3일 자신의 SNS에 “날씨가 너무 덥죠?”라며 서울에서 열린 뱅크시 전시회를 관람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평소 더위를 잘 타지 않는다는 그는 “올해는 덥긴 더워서 실내만 찾게 된다”고 털어놨다.
사진 속 한다감은 검은색 롱 원피스에 붉은 플랫슈즈를 신고 전시장을 천천히 둘러봤다. 몸을 조이지 않는 넉넉한 실루엣 사이로 출산이 가까워졌음을 보여주는 둥근 D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안경을 쓴 채 작품 앞에 멈춰 설명을 읽고 휴대전화로 내용을 확인하는 모습도 담겼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조명을 올려다봤고, 관람 도중 카메라를 발견하자 몸을 돌려 잔잔하게 미소 지었다. 붐비는 공간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작품을 살피는 모습에서 막달의 여유가 묻어났다.
한다감이 이번 외출 장소로 전시회를 고른 데에는 폭염도 한몫했다. 그는 “뱅크시 전시회가 하도 핫하다고 해서 찾아왔다”며 “사람은 많지만 에어컨이 빵빵하니 너무 시원하다. 역시 시원한 곳이 최고”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시선을 다시 붙잡은 것은 작품보다 어느새 꽉 차오른 배였다. 최근 방송에서 임신 7개월 차 근황을 전했을 당시에는 비교적 슬림한 체형 때문에 D라인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출산 예정일이 다가온 이번 사진에서는 변화가 또렷하게 보였다.
웨이브를 넣은 긴 머리와 검은 원피스는 한다감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살렸다. 여기에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작품 앞에 오래 머무는 일상적인 장면이 더해지면서, 화려한 공식석상과는 다른 예비 엄마의 편안한 얼굴도 드러났다.
한다감은 2020년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오는 9월 아들 출산을 앞둔 그는 무더위 속 무리한 야외 일정 대신 시원한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며 막바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늘도 더위를 잘 피해서 컨디션 조절 잘하세요”라는 그의 마지막 인사 역시 지금의 일상과 맞닿아 있었다. 출산까지 남은 한 달, 꽉 찬 D라인보다 먼저 보인 것은 자신과 아이의 컨디션을 차분히 챙기는 한다감의 선택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