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약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을 떠나지 못한 팬들의 “오빠” 외침이 쏟아졌다.
김수현은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민영 방송사 RCTI 창사 37주년 특집 생방송 ‘Mahakarya RCTI 37’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는 공식 일정인 만큼 현장에는 김수현을 기다려온 팬들이 몰렸다.
김수현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환호는 더욱 커졌다. 팬들은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한 채 김수현을 향해 목청껏 “오빠”를 외쳤고, 김수현 역시 발걸음을 쉽게 옮기지 않은 채 팬들을 바라봤다.
계속되는 외침에 김수현은 가슴에 손을 올리고 직접 “진정해”라고 말했다. 자신을 기다린 팬들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흥분한 분위기를 가라앉히려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팬서비스는 멈추지 않았다. 김수현은 이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는가 하면, 엄지를 들어 올리고 박수를 치며 자신을 향한 환호에 화답했다.
약 1년의 공백을 거쳐 해외에서 먼저 대중 앞에 선 김수현의 모습은 현지 팬들이 촬영한 영상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팬들 역시 오랜만에 가까이에서 만난 김수현을 향해 환호를 이어갔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고(故) 김새론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된 뒤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법적 대응을 이어왔다. 김수현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부인해 왔으며, 지난달 경찰은 김수현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약 1년 만에 김수현을 다시 맞은 RCTI는 공식 SNS를 통해 “김수현이 왔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했는지 느껴진다.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반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