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미니스커트 한가운데 ‘쭉’...롱부츠에도 안 가려진 다리 길이

에스파(aespa) 카리나가 미니스커트 한가운데를 가르는 실버 투웨이 지퍼로 공항 패션의 중심을 만들었다.

카리나는 27일 오전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블랙 크롭 재킷에 베이지 미니스커트, 블랙 니하이 부츠를 매치해 화려한 컬러나 큰 로고 대신 짧은 상의와 긴 부츠의 길이 대비를 분명하게 살렸다.

특히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의 H라인 미니스커트는 실버 지퍼가 세로로 길게 이어져 위아래 양방향으로 열 수 있는 투웨이 지퍼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미니스커트를 하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바꿨다. 밝은 베이지 바탕 위로 금속 지퍼가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시선도 자연스럽게 중앙으로 모였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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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웨이 지퍼는 최근 미니멀한 실루엣에 기능적 디테일을 더하는 흐름과 맞물려 다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스커트나 원피스처럼 선이 단순한 아이템에서는 중앙을 따라 길게 떨어지는 메탈 지퍼가 세로선을 또렷하게 만들어준다. 최근 Y2K 무드와 유틸리티 스타일이 함께 이어지면서 노출형 지퍼나 스트링, 버클처럼 기능성을 앞세운 디테일도 디자인 요소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결국 이날 카리나의 공항 패션은 색보다 디테일에서 힘이 났다. 블랙 크롭 재킷과 롱부츠 사이에 베이지 미니스커트를 매치했고, 앞면을 길게 가르는 실버 투웨이 지퍼로 포인트를 줬다. 심플한 컬러 조합이지만 지퍼 디테일 덕분에 밋밋하지 않았고, 짧은 스커트와 무릎 아래까지 올라오는 롱부츠의 길이 차도 또렷하게 드러났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7~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2026-27 aespa LIVE TOUR -SYNK : COMPLaeXITY-’의 막을 올렸다. 이후 타이베이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9월 상파울루·산티아고·산미겔·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에 나선다. 내년 1월부터는 맨체스터·런던·암스테르담·베를린·파리 등 유럽 일정도 예정돼 있어, 카리나 역시 무대와 해외 일정을 오가는 바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혜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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