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눈·얼굴 붉어진 이유가 ‘옻’…닭 먹은 게 아니라 6년 준비한 ‘옻칠’

방송인 김창옥이 눈가와 얼굴이 붉어진 모습으로 걱정을 산 가운데 첫 개인전을 준비하며 옻칠 작업을 해온 과정을 털어놨다.

김창옥은 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옻칠 미술 작가로 첫 개인전을 열게 된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창옥은 전시의 주재료가 옻나무에서 나오는 옻이라며 “옻이라는 게 옻나무가 상처를 입을 때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서 나오는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옥이 눈가와 얼굴이 붉어진 모습으로 걱정을 산 가운데 첫 개인전을 준비하며 옻칠 작업을 해온 과정을 털어놨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김창옥이 눈가와 얼굴이 붉어진 모습으로 걱정을 산 가운데 첫 개인전을 준비하며 옻칠 작업을 해온 과정을 털어놨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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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옻에 매력을 느낀 이유에 대해 “사람하고 비슷하다. 사람도 상처를 입으면 자기를 치료하려고 마음에서 뭔가 나오는 것 같다”며 “그걸 잘 활용하면 너무 좋은 작품으로 가고, 잘못 활용하면 평생 자기하고 남을 괴롭히기도 한다”고 말했다.

준비 기간도 길었다. 김영철이 작업 기간을 묻자 김창옥은 “이번 전시를 위해서 딱 한 건 한 1년 반 됐고, 그전에는 한 6년 전부터 조금씩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이 “옻은 생각만 해도 간지럽다”고 하자 김창옥은 “엄청 간지럽다”며 옻 알레르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김영철이 옻닭을 먹을 때 약을 먹는 사람들도 있지 않느냐고 묻자 김창옥은 자신의 경우 생칠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하면서 옻이 심하게 올랐다고 했다.

김창옥은 “처음에는 약을 안 먹었다. ‘난 이겨내야 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결국 “‘아니다. 도움을 받아야 되겠다’ 해서 약을 먹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신체의 부드러운 부분에 옻이 잘 오른다. 신체의 모든 부분에 오를 수 있다”며 “심지어 눈에도 오른다”고 밝혔다.

앞서 김창옥은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눈가와 볼 등 얼굴 곳곳이 붉어지고 부어 보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당시 공개됐던 붉어진 눈가와 얼굴은 이날 김창옥이 “생칠을 너무 많이 사용하니까 엄청 오른다”, “심지어 눈에도 오른다”고 밝힌 옻칠 작업 과정과 맞물리며 그 배경을 짐작하게 했다.

김창옥의 첫 개인전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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