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가수 영탁이 ‘꺾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탁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정규 3집 ‘GOGO’의 타이틀곡 ‘꺾어’의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에는 어두운 밤길을 배경으로 한 인상적인 장면들이 이어지며 ‘꺾어’가 그려낼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가로등 기둥을 잡고 휘리릭 몸을 돌린 뒤 착지한 한 남자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칠흑같이 어두운 공간을 배경으로 아이는 횡단보도를 따라 걷기 시작하고, 이내 곧게 뻗은 길이 아닌 꺾어진 횡단보도와 마주한다. 이때 검은 옷을 입은 남자의 뒷모습이 등장해 아이를 지켜보는 듯한 장면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화면이 밝아지면서 경쾌한 기타 스트링 사운드가 영상 전체를 휘감고, 비가 내린 뒤 촉촉하게 젖은 아스팔트와 가로등 불빛이 어우러진 풍경과 함께 타이틀곡 ‘꺾어’가 등장한다. 이어 ‘영탁’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타이어가 굴러와 화면 정중앙에 잠시 정지한 뒤 다시 거침없이 속도를 내며 화면 밖으로 질주한다. 타이어가 지나간 자리에는 비와 물보라가 일어나며 강렬한 여운을 남기고, 이어 정규 3집 ‘GOGO’의 앨범명과 발매일이 등장하며 컴백을 강조한다.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대신 꺾어진 길을 마주하고, 다시 속도를 내 질주하는 장면은 ‘예상과 조금 다르게 움직이면 어때’라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어 시각적인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어둠에서 빛으로 전환되는 화면과 빗물 위를 가르는 타이어의 질주가 더해지며 앞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정규 3집 ‘GOGO’는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음색 킹’, ‘가창력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영탁이 지난 2023년 8월 발매한 정규 2집 ‘FORM’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꺾어’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되며, 영탁은 12곡 중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속도감 넘치는 영상미로 눈과 귀를 사로잡은 타이틀곡 ‘꺾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GOGO’의 강렬한 세계관을 드러낸 영탁이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로 데뷔한 영탁은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박영탁’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그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등 다양한 방송에서 안정적인 진행력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탁의 정규 3집 ‘GOGO’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타이틀곡 ‘꺾어’의 뮤직비디오 본편도 이날 함께 공개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