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언더커버 셰프’가 스핀오프로 돌아온다.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이 2026년 하반기 방송을 확정하고 국경을 넘어 이어진 인연을 한국에서 다시 잇는다.
tvN ‘언더커버 셰프’(연출 홍진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들이 자신의 요리의 기반이 된 나라의 식당에 ‘주방 막내’로 위장 취업해 계급장을 내려놓고 히든 미션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샘 킴은 이탈리아 파르마, 정지선은 중국 청두, 권성준은 이탈리아 나폴리의 현지 식당에 각각 잠입해 언어와 환경의 차이를 극복하고 주방 동료들의 신뢰를 얻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그램은 미션 수행뿐 아니라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닌 사람들이 ‘요리’를 매개로 가까워지는 과정도 담았다. 낯선 주방에서 만난 이들이 점차 가족 같은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첫 방송부터 매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최종회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8.6%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렸다. 종영 후 스핀오프 제작 소식까지 전해지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연출 홍진주∙윤민준)은 기존 프로그램의 무대를 한국으로 옮긴다. ‘언더커버 셰프’에서 샘 킴, 정지선, 권성준과 함께 생활하며 이들을 가르쳤던 현지 셰프들이 이번에는 직접 한국의 주방을 경험한다. 장소와 역할이 뒤바뀌면서 본편과 다른 관계와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을 찾은 현지 셰프들이 새로운 음식과 식문화를 경험하는 과정도 담긴다. 각 지역의 전통 요리를 다뤄온 셰프들이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접하면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서로 다른 미식 문화가 만나는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해외에서 ‘막내’로 지냈던 한국 셰프들이 자신의 주방으로 돌아와 현지에서 인연을 맺은 셰프들을 어떻게 맞이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스핀오프가 성사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아무래도 생업으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다 보니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권성준 셰프의 나폴리 팀, 정지선 셰프의 청두 팀은 촬영을 마쳤지만, 아쉽게도 샘 킴 셰프의 파르마 팀은 이번 스핀오프에는 함께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언더커버 셰프’ 마지막 회에서도 언급됐듯 파르마 팀 역시 내년 2월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그때 또 즐겁게 힘을 합쳐보자는 이야기도 나눴다”며 여전한 인연을 전했다.
촬영을 마친 나폴리와 청두 팀의 한국 방문기도 예고했다. 제작진은 “나폴리와 청두 셰프들이 낯선 한국에서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연다. 관계가 역전되는 상황에서 예상치 못했던 에피소드도 많이 생성됐다. 다채로운 재미와 새로운 케미를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언더커버 셰프’에서 시작된 인연을 한국으로 이어가는 tvN ‘언더커버 셰프: 멀리서 찾아온 벗’은 2026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