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 가수 성한빈이 ‘아름다운 파괴’를 노래한다.
성한빈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DEAD:ALIVE(데드얼라이브)’를 발매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리더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성한빈은 데뷔 3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출격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제가 가장 잘하는 모습을 첫 솔로 앨범에 담으려고 했다. 데뷔 4년차가 되어가는데 솔로 활동이 처음이라 어려운 점이나 처음 접하는 점이 많았다. 쉽고 편하게 가려고 하지 않고 이번 활동을 통해서 성장을 하자는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했다”라고 솔로 첫 출격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이 시기에 솔로로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팀 활동을 한 번 마무리를 짓고 새롭게 이어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5월 제로베이스원 활동을 하고 이번에 솔로 활동을 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병행하면서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한빈의 첫 번째 EP ‘DEAD:ALIVE’는 두려움 앞에서도 멈추지 않고, 고통과 시련을 통과하며 자신의 한계를 깨뜨리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익숙한 자신을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아름다운 파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처음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온전히 녹여내는 앨범인 만큼, 성한빈은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그는 “솔로 앨범 준비가 처음이다 보니 쉽지만은 않았다. 팀이 아닌, 솔로로서 다른 방향성으로 찾아가야하다보니까 생각이 깊어졌다. 여러 가지로 회사와 논의하면서 자리를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UNDEAD’를 비롯해 고통과 두려움을 성장의 힘으로 바꾸는 ‘Killin’ Me(킬린 미)’, 유려한 스트링과 디스코 사운드로 놓지 못하는 관계의 복잡한 감정을 그린 ‘Insidious(인시디어스)’, 깊은 밤 숨겨왔던 또 다른 자아를 해방하는 ‘3AM(쓰리 에이엠)’,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을 중력에 빗댄 ‘Bloody Gravity(블러디 그래비티)’, 두려움과 경계를 넘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Other Side(아더 사이드)’, 팬들을 향한 진심과 약속을 담은 ‘섬광’, 어둠과 두려움 속에서 빛을 되찾아 누군가의 세상을 깨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Steal the Thunder(스틸 더 썬더)’까지 총 8곡을 담았다.
여덟 곡에 걸쳐 ‘성한빈’만의 음악적 색깔을 목소리와 감정 표현, 메시지 등을 담아낸 그는 특히 타이틀곡 ‘UNDEAD(언데드)’를 통해 앨범의 메시지를 가장 강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타이틀곡 ‘UNDEAD(언데드)’는 강렬한 기타 리프와 웅장한 콰이어, 화려하게 전개되는 드럼 라인이 어우러져 시네마틱한 스케일과 팝적인 감각을 동시에 선사하는 곡이다.
성한빈은 “‘UNDEAD(언데드)’는 첫 번째 솔로앨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틀곡이다. 강인한 의지가 담긴 곡인데, 아름다운 파괴와 자기초월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도 많고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자체가 처음이다 보니까 어려웠던 순간들이 많은데 어떤 방향으로 많이 잡아갈까 생각하다가 팬들의 존재가 가장 큰 힘이 된다는 생각을 했다. 팬들이 저의 어떤 모습을 많이 기대하실까 상상하면서 나아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NCT 재현이 롤모델이라는 성한빈은 “홀로 섰을 때의 빛나는 아우라를 닮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할 수 있는 이번 솔로 활동을 제일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이번 활동의 목표다. 그리고 나아가서 멤버들이 저를 보고 ‘아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게 큰 목표”라고 밝혔다.
[신수동(마포)=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