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결혼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서 김우빈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66회는 ‘혼신의 힘을 다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경기북과학고 출신 청년 7명과 윤홍균 전문의, 진태옥 디자이너, 신민아가 출연해 각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먼저 누리호 첫 발사를 교실에서 지켜보며 우주 개발의 꿈을 키운 경기북과학고 동창생 7명이 등장한다. 양준영, 이상훈, 이제민 등이 출연하자 유재석은 “딱 봐도 전교 1등 상”이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카이스트 출신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위성이나 만들어 볼까’라는 말에서 시작된 도전 과정을 소개한다.
이들은 4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 ‘GBSAT’을 우주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발사 당일 “눈물 날 뻔했다”는 소감과 함께 우주방사선 지도를 제작하는 위성의 임무, 각자의 담당 업무를 설명한다. 개발 과정에서 천만 원 상당의 부품이 파손된 사고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1년이 걸렸던 경험, 시험에서 0점을 받았던 일화 등도 공개한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윤홍균은 ‘고기능 우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인 그는 10년 사이 달라진 진료실의 모습을 전하며, 겉으로는 일상생활을 유지하지만 내면에는 무기력과 공허함을 느끼는 이들의 상태를 짚는다. 특히 “괜찮은데 안 괜찮다”는 환자들의 표현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우울감에 주목한다.
윤홍균은 20~30대의 정신건강 문제를 살펴보며 고기능 우울의 특징과 번아웃과의 차이를 설명한다. 자신 역시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며 자가진단 테스트와 일상에서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멍 때리기를 활용한 휴식법과 ‘뇌 휴식템’도 공개한다. 미래에 대한 기대를 잃은 청년들에게 전하는 조언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 패션계에서 62년간 활동해 온 93세 디자이너 진태옥도 출연한다. 자신을 ‘옷 짓는 여자’라고 소개한 그는 한국인 최초로 파리 프레타포르테에 진출하고 국내 기성복 시장을 개척했던 과정을 돌아본다. 1988년 국제 스포츠 대회 유니폼과 아시아나항공 유니폼을 디자인했던 경험을 비롯해 해외 패션 시장에 도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 시절부터 직접 옷을 만들어 입었던 진태옥은 서울대 법대 진학을 준비하다 패션 디자이너가 된 계기도 공개한다. 세 살배기 딸을 업고 공부했던 시절과 이화여대 앞 작은 양장점에서 사업을 시작해 해외 11개국에 31개 매장을 열기까지의 과정도 전한다. 이와 함께 뉴욕에서 하루 40블록씩 의류 매장을 둘러보며 시장을 조사했던 경험과 버그도프굿맨 백화점 입점 과정, 파리 진출 당시 “대한민국 깃발을 꽂으러 가는 것”이라고 다짐했던 일화도 소개한다. 해외 사업을 추진하며 겪은 실패와 IMF 외환위기로 해외 매장을 모두 철수해야 했던 사연도 밝힌다. 현재도 매일 오전 10시에 출근하는 일상과 K-POP 가수들의 무대에 관심을 두는 이유, 건강 관리 방법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배우 신민아는 6년 만에 ‘유퀴즈’에 다시 출연한다. 결혼 후 처음으로 TV 예능에 나선 그는 결혼 1주년을 앞둔 소감과 남편 김우빈과의 일상을 전한다.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 시상자로 나섰을 당시 김우빈 옆에서 ‘익룡’ 환호를 보낸 이광수 때문에 긴장했던 일화와 현장에 함께 있던 유재석의 이야기도 공개한다.
신민아는 새 작품 ‘재혼 황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예고편 조회수 1,170만 회를 기록한 작품의 촬영 뒷이야기와 주지훈과 세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힌다. 출연작에서 반복되는 사랑의 서사로 “퍼스널 컬러가 망한 사랑”이라는 반응을 얻은 데 대한 생각도 전한다. 스스로를 ‘웃수저’라고 표현해 온 그는 직접 준비한 개그와 블로그에 공개하지 못했던 사진도 선보인다.
김우빈과 10년간 이어온 연애와 결혼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신민아는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약속된 내 편이 생긴 느낌”이라고 답한다. 집에서 나누는 대화와 “예쁘네”라는 말을 자주 건네는 김우빈의 모습도 전한다. 두 사람이 함께 50억 원 넘게 기부해 온 이유와 관련 일화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민아는 데뷔 30년 차를 앞두고 배우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본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촬영 당시의 이야기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우울증을 겪는 인물을 연기했던 경험을 밝힌다. 우울한 감정을 다스리는 자신만의 방법과 40대에 접어든 소감, 연기에 대한 고민과 외모 관리 비결도 공개한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