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슈토’는 선수층 규모 기준 아시아 6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중 하나다. 10월 1일 발표된 2026년 9월 라이트급(70㎏) 랭킹 1위는 임관우(25·익스트림컴뱃)다.
슈토 라이트급 1위 임관우가 2026년 5월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인허궈지후이이중신에서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5 페더급 준준결승 계체를 통과하고 있다. 신장 188㎝ 및 윙스팬 189.2㎝다. 사진=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제공
10월 24일, 충청북도 청주시 올림푸스 아레나에서 종합격투기 대회 ‘제우스FC 17’이 메인카드 8경기 및 언더카드 6경기 등 모두 14경기 규모로 열렸다. 임관우는 익스트림컴뱃 동료 3명의 시합을 돕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몸 상태는 이제 괜찮습니다.”
슈토 라이트급 1위 임관우가 2026년 5월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인허궈지후이이중신에서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5 페더급 준준결승 계체 통과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장 188㎝ 및 윙스팬 189.2㎝다. 사진=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제공
그는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Road to UFC 탈락 이후의 근황을 전하며 차분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 2. RTU 시즌5 8강전 명승부와 부상 악재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RTU 8강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UFC 정규 계약 자격을 얻는다. 임관우는 2025년 5월 Road to UFC 시즌5 페더급(66㎏) 준준결승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그러나 2라운드 포지션 역전 및 서브미션 시도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척추와 목등뼈를 통째로 잡아 비트는 ‘트위스터’에 레그 트라이앵글을 결합한 창의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은 중국 레슬링선수권대회 청소년부 동메달리스트 아허장아이리누얼(28)을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슈토 라이트급 1위 임관우가 2026년 5월 중국 마카오 인허쭝이관에서 아시아 인재 프로젝트 Road to UFC 5 페더급 8강전 트위스터와 레그 트라이앵글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중국 레슬링선수권 3위 아허장아이리누얼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제공
슈토 라이트급 1위 임관우가 2026년 5월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인허쭝이관에서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5 페더급 준준결승 5분×3라운드 종료 후 무릎 부상 여파로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제공
하지만 그래플링 공방을 벌이다 무릎을 다친 여파 때문에 5분×3라운드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설령 준결승에 진출했더라도 정상적인 출전은 어려웠다.
■ 3. 해외 전문가의 호평과 월등한 피지컬 저력
Road to UFC 시즌5 준준결승 당시 주요 도박사 평균 배당률은 +105로, 임관우의 승리 가능성을 48.8%로 예상하는 박빙의 승부였다.
캐나다 프랑스어권 퀘벡 출신의 세드릭 뒤마는 2023년 4분기부터 인정받은 소식통이다. RTU뿐 아니라, 데이나 프레더릭 화이트 주니어(57·미국) UFC 회장이 직접 주최하는 Contender Series 등 종합격투기 메이저리그 오디션 관련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임관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신체적인 잠재력과 스트라이커로서 확실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Road to UFC 참가 기회를 또 얻어도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아직 덜 가공된 피지컬 저력이 기대됩니다.”
슈토 라이트급 1위 임관우가 2026년 5월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인허쭝이관에서 아시아 인재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5 페더급 준준결승 중국 레슬링선수권대회 3위 아허장아이리누얼을 상대하고 있다. 신장 188㎝ 및 윙스팬 189.2㎝다. 사진=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제공
UFC 공식 프로필 기준 임관우는 신장 188㎝, 윙스팬 189.2㎝로 페더급은 물론 라이트급에서도 보기 드문 거구의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다.
■ 4. 무대를 가리지 않는 재기 의지
임관우는 종합격투기 재기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꼭 슈토가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다른 일본 대회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단체도 좋습니다. 불러주면 뛰겠습니다.”
슈토 라이트급 1위 임관우가 2026년 5월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인허쭝이관에서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5 페더급 준준결승을 치르고 있다. 신장 188㎝ 및 윙스팬 189.2㎝다. 사진=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제공
슈토 라이트급 1위 임관우가 2026년 5월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인허쭝이관에서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5 페더급 준준결승으로 중국 레슬링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아허장아이리누얼을 상대하고 있다. 사진=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제공
Road to UFC 출전권을 다시 확보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부상 회복과 명확한 다음 시합 승리가 중요하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창의적인 기술을 보유한 임관우가 어느 국가와 단체에서 반등의 첫발을 내디딜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