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1% 영재’ 딸 물에서 허우적대자 ♥연정훈 불렀다 “너무 어지러워서”

배우 한가인이 어린 딸이 물에서 허우적거리던 순간에도 심한 어지럼증으로 곧바로 도우러 가지 못해 남편 연정훈을 불렀던 기억을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뱃살 쏙 역대급 효과 집에서 따라 하는 하루 10분 한가인 복부 파괴 다이어트 (+하체 운동)’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과거 건강이 좋지 않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딸 제이가 5살, 아들 제우가 2살 정도였을 때 가족과 물놀이를 갔던 일을 꺼냈다.

한가인이 어린 딸이 물에서 허우적거리던 순간에도 심한 어지럼증으로 곧바로 도우러 가지 못해 남편 연정훈을 불렀던 기억을 털어놨다.사진=한가인 유튜브 채널
한가인이 어린 딸이 물에서 허우적거리던 순간에도 심한 어지럼증으로 곧바로 도우러 가지 못해 남편 연정훈을 불렀던 기억을 털어놨다.사진=한가인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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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딸이 물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었는데 제가 가까이서 보고 있었다”며 “낮은 데였는데 애가 허우적거리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너무 어지러워서 딸을 구하러 빨리 못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고 고백했다. 당시 한가인은 급하게 남편 연정훈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딸 제이는 앞서 한가인이 영재 검사에서 상위 1%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아이다. 한가인은 2022년 오은영 박사의 유튜브 채널에서 딸이 4살 무렵 영재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상위 1%에 해당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한가인은 당시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얼마나 좋지 않았는지 주변에서 잘 믿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제가 진짜 몸이 안 좋았다고 해도 사람들이 잘 안 믿거든요”라며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달리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을 돌아봤다.

운동을 시작하는 일조차 쉽지 않았다. 한가인은 약 2년 전 처음 PT 선생님에게 네이버 문의 채팅으로 연락해 “운동을 하고 싶은데 체력이 좋지 않다. 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약한 주에 다시 몸이 아파지면서 수업을 취소해야 했다.

이후 6개월쯤 지나 다시 문의했고, 또 6개월이 흐른 뒤 연락했다. 한가인은 선생님이 자신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당시 배우라는 사실도 먼저 밝히지 않았던 그는 “느닷없이 연락해서 ‘제가 한가인인데요’ 이럴 수도 없고”라고 말했다.

실제로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센터에서 가장 체력이 약한 회원이었다고 했다. 한가인은 “저도 한때 우리 센터의 최약체였던 시절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운동 능력에도 변화가 있었다. 한가인은 처음 센터에 왔을 때를 떠올리며 “저 예전에 처음 왔을 때 바가 8kg였는데 그것도 못 들었었어요”라고 말했다. PT 선생님 역시 “맞아요. 진짜 뼈밖에 없으셨는데”라며 당시를 기억했다. 이번 영상에서 한가인은 30kg 데드리프트에도 도전했다.

복부 운동을 할 때는 두 차례 출산 수술을 겪은 경험도 꺼냈다. 강사의 동작을 따라 하던 한가인은 “선생님도 제왕절개 수술 두 번 해보세요. 이게 내 맘대로 그렇지가 않다”라며 복근 운동이 쉽지 않다고 호소했다.

한가인은 자신이 직접 운동해 보니 체력을 키우는 데 근력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운동이랑 몸은 나이와 상관없이 내가 신경 쓴 만큼 확실히 좋아지는 것 같다”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경험한 변화를 전했다.

운동과 식단을 모두 신경 쓰고 있지만 매일 완벽하게 지킬 수는 없다는 현실적인 고충도 털어놨다. 어린 딸이 물에서 허우적거려도 몸이 따라주지 않았던 시절을 지나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는 한가인은 그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제가 살기 위해서 운동을 하긴 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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