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담화 추미애 대표 반응…“탄핵 진행” (발언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추미애(58) 제3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5선 국회의원(서울 광진구 을)이 박근혜(64) 제18대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강경하게 반응했다.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국정개입 논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가 29일 청와대에서 있었다.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면서 “국회가 정권 이양방안을 제시하면 이에 따라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미애 대표는 의원총회 모두 발언을 통하여 강하게 비판했다. 이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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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대통령의 세 번째 담화가 있었다. 대통령이 이다지도 민심에 어둡고, 국민을 무시할 수가 있는가. 검찰이 빼곡한 글씨로 30장의 공소장을 적시하면서 대통령을 공동정범, 때로는 주도적으로 지시한 피의자라고 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방금 겨우 718자에 해당하는 짤막한 답변을 했다.

그 답변 내용에는 아무런 반성과 참회가 없었다. 조건 없는 하야가 민심이고, 즉각 퇴진이 국정 농단과 외교적 수치를 막고 국정을 수습하는 지름길이다. 그것이 유일한 길임에도 대통령은 하야에 대한 언급 없이 국회에 그 책임을 떠넘겼다. 한마디로 탄핵을 앞둔 교란이고, 탄핵 피하기 꼼수다.

대통령은 “절대로 사익을 추구한 바가 없다”고 단언했다. 한마디로 범죄사실을 부정한 것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단 말인가. 국민은 촛불을 들고 밤마다, 주말마다 무너진 희망을 일으키고, 이 땅의 정의를 바로잡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은 어떤 수습책도 내놓지 않고 “자신과 무관하다.”, “측근을 잘못 관리한 탓이다”라면서 자신과 자신의 세력 살아남기에, 국면의 모든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꼼수에 끝까지 매달리고 있다.

국민은 세 번째 담화를 보고 이제 더 대통령을 일 초 일각도 용서할 수가 없다는 민심일 것이다. 방금 우리는 헌법이 정하고 부여한 헌법수호기관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의 헌정수호를 위한 양심에 따라 탄핵발의의 서명을 시작했다.

송영길 단장을 필두로 ‘촛불홍보단’이 전국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우상호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국회의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탄핵 절차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단일대오로 나아갈 것이다.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민심을 지키면서 민심을 받드는, 민심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래서 우리의 헌정 질서를 지름길로 바로잡는 길에 흔들림 없이 나아가 주시라.

사진=추미애 대표 SNS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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