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타자’ 이정후 1타점 적시타...SF는 선발 부상 악재 딛고 신시내티에 승리 [MK현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악재를 딛고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5-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53승 78패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62승 70패.

3번 지명타자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1회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 Bob Kupben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1회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 Bob Kupben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신시내티 선발 체이스 번즈(3 2/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의 공을 어렵지 않게 쳐냈다.

1회부터 타올랐다. 선두타자 드류 길버트의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시작으로 1회에만 4안타가 나오며 2점을 더했다.

이정후도 무사 1, 3루에서 중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계속된 터너 힐의 우익수 키 넘기는 타구 때 3루코치의 사인을 믿고 홈까지 달렸으나 완벽한 중계 플레이에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가 2회 스리런 홈런을 때린 라파엘 데버스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가 2회 스리런 홈런을 때린 라파엘 데버스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2회에도 점수를 더했다. 이번에는 라파엘 데버스 차례였다.2사 2, 3루에서 우중간 가장 깊은 곳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데버스의 스리런 홈런 이후 추가 점수를 더하지는 못했다. 4회 선두타자 그랜트 맥크레이의 3루타가 나왔지만, 불러들이지 못했다. 이정후도 1회 이후 세 차례 타석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나머지는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악재도 있었다. 전날 세 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날도 부상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선발 카슨 위젠헌트가 3회 투구 도중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며 내려간 것.

선발 위젠헌트는 3회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됐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선발 위젠헌트는 3회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됐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자이언츠 구단은 그가 왼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고 발표했다.

남은 이닝은 불펜의 몫이었다. 갑작스럽게 등판한 제이슨 폴리가 아웃 4개를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레이버 산마틴, 라이언 워커, 카슨 시모어, 딜런 스미스가 이어 던졌다. 폴리가 승리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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