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는 자선 경매 행사에 방문했다.
이날 헨리는 수차례 낙찰에 실패하고 낙담했다. 그러던 중 박지성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축구공이 등장하자 전의를 불태웠다.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자선 경매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축구공의 가격은 1만원에서 시작해 순식간에 30만원까지 올랐다. 눈치를 보던 헨리는 32만원에서 패들을 번쩍 들었다.
헨리는 낙찰된 줄 알고 기뻐했다. 하지만 이내 다른 사람이 패들을 들어 경쟁이 붙었다. 헨리는 경매사에게 “아까 안하다가 갑자기 들었다”고 고자질하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결국 축구공의 가격이 40만원에 이르자 헨리는 “나 나쁜 사람 아니다”라며 양보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이는 페이크였다. 헨리는 얼른 패들을 들어 축구공을 42만원에 낙찰 받았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욕심이 생겼다. 꼭 갖고 싶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