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는 ‘열혈사제’ 안창환과 고규환, 음문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음문석은 고향인 온양에 갔을 때 자신의 어머니와 있을 때 생긴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로채널' 음문석이 무명시절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사진=SBS '가로채널' 방송 캡처
그는 “어머니가 내 건강을 위해 저수지를 한 번씩 돈다”며 “‘문석아, 너 노래 계속 할거니’ 물어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갑자기 ‘네 음성이 듣기가 싫다’고 하셨다. 내가 볼 때는 엄마가 내가 힘들다는 걸 알고 포기하게 하고 싶었나보다. 그런 마음이셨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음문석은 “서울에 올라온 지 22년 됐다”면서 “혼자 사는 건 올해가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숙소 생활하고 돈이 없으니 집도 없이 살았다. 잘 곳이 없어서 지하철에서 자기도 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재미있던 추억이 많다. 지하철 짐칸에서 자본 적도 있다. 눈떠보니 오후 4시였다. 아무도 안 건드린 것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