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정대철(주현 분)과 하미옥(박정수 분)가 또 부딪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에 갔다온 정대철은 청소했다는 하미옥에게 “인생 살면 얼마나 살겠다”라고 투덜댔다.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캡처
이에 하미옥은 “얼마를 살든 치울 건 치워야할 것 아니야. 당신 서재에 있는 책들 언제 치울 건데. 책 먼지 때문에 숨이 막혀 주겠어. 이젠 늙어서 그 책 읽을 수도 없으면서”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정대철은 “그 책은 내가 기자시절부터 아끼고 읽던 책이야. 내 청춘과 낭만과 꿈이 있는 책들이야. 말 그렇게 함부로 하지마. 기자시절 뭐하던 사람인 줄 알아? 언론부에서 베스트였던 사람이었어”라고 말했다.
기자 시절 함께 했던 기자 언급에 하미옥은 “그 사람 이야기는 왜 나와? 바람피고 이혼 당하고. 나는 같이 어울려 다니는 거 싫었어”라고 버럭하며 “됐어, 말 좀 그만하고 살자. 40년 동안 말 많이 했잖아. 이제 고운말 안나오니까 침묵할 때야”라고 대화를 종료시켰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