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그리스 출신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과 박찬욱 감독의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가 열렸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신작을 며칠 전에 봤는데 20대 영화가 아닌가 싶을 만큼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박찬욱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여전히 비판정신이 날카롭고 화산이 터지듯이 에너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을 전했다.
또 “흔히 나이 들면 예술가들이 현인이 된 것처럼 모든 걸 용서하고 이해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하지만 이분은 아직도 용서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존경을 표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