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미안해요, 리키’는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신작으로, 안정적인 삶을 꿈꾸며 택배 회사에 취직한 가장 리키가 예상 밖의 난관을 마주하며 가족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현실 공감 드라마다.
직업적 소명의식을 갖고 매일 최선을 다하며 가족의 내일을 위해 애쓰는 부모 리키, 애비와 미래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아이들인 세브, 라이자로 구성된 가족의 모습은 오늘날 나와 내 가족을 보는 듯한 공감과 애틋함을 자아낸다.
영화 ‘미안해요, 리키’ 티저 포스터 사진=영화사 진진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가족을 위해 택배 회사에 취직했지만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잃어버린 가장 리키가 ‘아빠 바보’ 막내 딸 라이자와 함께 택배 배달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택배 배달을 하는 리키는 하루에 14시간, 주 6일 근무를 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라이자와 함께 하는 배달 시간 동안에는 노동의 피로도 잊은 듯하다.
상단 “인간에 대한 뜨거운 공감을 담은 드라마. 강력한 클라이막스 씬으로 치달으며 숨을 멎게 만든다!”(The Hollywood Reporter) 카피는 영화가 함께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기생충’과 같은 현실공감 사회반영 영화인 동시에 전혀 다른 온도의 가족 드라마로 다가올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