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라는 이날 함께 출연한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과 같은 크루즈 공연 팀에서 3년간 호흡을 맞춘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국악인 겸 가수 조엘라가 노래로 감동을 전했다. 사진=‘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 캡쳐
조엘라는 최근 ‘보이스트롯’ 우승자로 떠오른 박세욱에 대해 “너무 신기했다. 박세욱이 매번 뮤지컬 노래만 부르는 것을 지켜봤는데 갑자기 트로트를 한다고 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다. 방송을 봤는데 너무 잘해서 뿌듯했다”며 칭찬했다.
또한 조엘라는 자신의 존재를 알린 히트곡 ‘난감하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조엘라는 “이 ‘난감하네’라는 곡이 만들어진 게 대학교 때 실내악 팀에서 만든 곡이라 꽤 오래됐다. 당시에는 기획사가 없다 보니 한참 후에 이슈가 됐다. 그 당시 여행을 떠났을 때였는데 친구들이 제 노래가 TV에 나온다고 말하고 영상을 보내줬는데 그 순간이 정말 난감하기도 하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엘라는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시는 ‘난감하네’를 먼저 보여드리는 게 맞겠지만 오늘은 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다른 노래를 선곡했다. 제가 준우승했던 MBN 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 보여드린 뮤지컬 서편제 노래 중 ‘살다보면’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한 뒤 서정적 멜로디 위 자신만의 판라드(판소리+발라드) 감성으로 청취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노래가 끝난 후 조엘라는 “슬픈 가사에 판소리의 한이 들어가서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배칠수 역시 “스포츠에서도 육상 종목을 잘 하면 다른 종목도 잘 하는 것처럼 우리 소리를 잘 다루시는 분들은 다른 장르도 잘 하시는 것 같다. 좋은 무대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엘라를 향한 청취자들의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 조엘라는 “이번에는 어르신분들께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며 나훈아의 ‘어매’로 무대를 꾸몄다. 조엘라는 탄탄한 판소리 발성을 통해 한 서린 목소리와 절절한 감성으로 청취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