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김권, 송강과 팽팽 대립 “너는 잘 먹고 잘 산다?” [MK★TV뷰]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나빌레라’ 김권이 비뚤어진 시선을 지닌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지난 22일,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 극본 이은미, 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인기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김권은 극 중 이채록(송강 분)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그와 대척점에 서 있는 양호범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사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나빌레라’ 김권이 비뚤어진 시선을 지닌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사진=나빌레라 캡처
‘나빌레라’ 김권이 비뚤어진 시선을 지닌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사진=나빌레라 캡처
앞서 양호범(김권 분)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채록에게 “야, 네가 잘살면 안 되지 않냐?”라며 시비를 걸어, 과거부터 이어온 악연을 짐작하게 했다. 이후 이채록의 고등학교 시절 회상에서 “축구하기 싫다고 도망칠 땐 언제고 지가 급하니까 찾아오네. 이기적인 새끼”라며 분에 차있는 양호범의 삐딱한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그려내기도. 이날 방송에서 김권은 이채록과 팽팽하게 맞서는 양호범의 날카로운 면모를 고스란히 표현했다. 날 선 대화를 이어가던 중 그의 멱살을 확 잡아채는가 하면, 분노 가득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이채록에게 “너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산다? 그치?”라며 원망을 드러내면서도 서늘한 웃음을 보여 알 수 없는 양호범의 속내를 그려냈다. 두 사람이 날 선 대립각을 세운 엔딩 장면에서는 심상치 않은 기류를 내뿜어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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