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빠 눈감은 모습 보니깐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용기 내서 아빠 볼에 뽀뽀했어. 아직은 이별 준비가 안 되서 사실 좀 무서워”라며 “모두가 다 안 된다고 할 때 아빤 항상 날 믿어줬잖아.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라는 아빠의 말처럼 누가 뭐라고 하든 아빠 딸답게 나답게 씩씩하게 이겨나가볼게.. 그러니까 바람으로 많이 쓰다듬어주고 꿈에도 자주 나와줘”라고 마음을 전했다.
솔비가 부친상 후 심경을 전했다. 사진=DB
이어 “아빠 딸이어서 행복했어. 사랑해줘서 고맙고 사랑받아서 든든했어. 이제는 천국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품에서 아빠도 많이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내”라고 인사했다.
솔비의 아버지는 지난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하 솔비 글 전문.
아빠 천국 잘 도착했지?
오늘 사진첩 보는데 울아빠 너무 멋있더라
어릴 때 아빠가 매일 뽀뽀해줬었는데..
아빠 눈감은 모습 보니깐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용기내서 아빠 볼에 뽀뽀했어.
아직은 이별 준비가 안되서 사실 좀 무서워..
모두가 다 안된다고 할 때 아빤 항상 날 믿어줬잖아.
하고 싶은거 하고 살라는 아빠의 말처럼 누가 뭐라고 하든 아빠 딸답게 나답게 씩씩하게 이겨나가볼께..
그러니깐 바람으로 많이 쓰다듬어주고
꿈에도 자주 나와줘..♡
매년 어버이날이되면 아빠가 좋아했던 꽃을 직접 꽂아줄 순 없지만
아빠 외롭지 않게 좋아하는 꽃 한아름 들고 갈께.
세상에 태어나게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아빠 딸이어서 행복했어.
사랑해줘서 고맙고 사랑받아서 든든했어.
이제는 천국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품에서 아빠도 많이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내.
다음 생애 꼭 다시 만나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편히 쉬세요.
아빠 가시는 길 함께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