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종편, 케이블에 이어 1인 미디어까지, 볼 것이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거나 알지 못하는 드라마 혹은 예능, 그리고 화제의 장면까지 모두 놓치지 말도록 가이드 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소개해볼게요. 편집자주>
매주 수, 목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드라마 ‘로스쿨’가 111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로스쿨’
JTBC ‘로스쿨’ 포스터 사진=JTBC
채널 : JTBC
방송 시간 : 2021년 4월 14일~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지난달 14일 첫 방송된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로스쿨’은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을 필두로 이정은, 안내상, 정원중, 길해연, 우현, 오만석, 이천희, 조재룡 등이 탄탄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여기에 김범, 류혜영, 이수경, 이다윗, 고윤정, 현우가 로스쿨 학생들의 청춘 시너지를 일으키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5.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고, 최고 6.2%까지 시청률이 올랐다.
특히 김명민의 명연기가 커리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엘리트 법조인으로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 하면, 교육자로서도 불량한 법조인을 키우지 않겠다는 자신의 뚜렷한 사명감, 여러 위기에 처한 제자를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움주고자 하는 모습을 양며들게 수놓고 있다.
사진=JTBC ‘로스쿨’ 캡쳐
또 ‘로스쿨’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이유는 법조인의 산실인 로스쿨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서로를 법정에 세우기 위해 은밀하게 움직이는 엘리트들의 미묘한 심리전 때문. 법과 정의를 가르치는 신성한 교육 현장에서 대범하게 교수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지 추리하는 과정과 더불어, 법으로 진실을 밝혀내려는 이들과 정의를 법으로 가리려는 자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치밀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지금껏 국내 드라마에서 조명된 적 없던 로스쿨을 배경으로 현실적인 법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 역시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일상에서 고민해 볼만한 문제, 현실과 맞닿아 있는 법적 이슈를 풀어나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에 가까운 무한 경쟁 시스템 안에서 치열한 열정과 도전, 처절한 갈등과 고뇌, 살벌한 경쟁과 충돌 과정을 겪어가며 성장하고 법과 정의의 의미를 깨달아 갈 예비 법조인들의 현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새로운 캠퍼스 법조물이 궁금한 시청자들에게 ‘로스쿨’을 추천한다. mk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