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가 사랑한 김민희·베를린 6번째 동반 수상 가능할까… “만삭의 모습 눈길”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3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홍 감독은 2020년 도망친 여자 이후 6년 연속 베를린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베를린이 사랑하는 감독’이라는 수식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김민희는 배우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그녀를 둘러싼 만삭설이 퍼지면서, 공식 석상에서 그녀의 모습이 포착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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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설 재점화? 공식 석상 등장할까”

최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김민희의 배가 눈에 띄게 불러왔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만삭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2017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주연배우에서 점차 제작진으로 역할을 바꾸며 홍 감독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베를린영화제에서는 배우로서가 아닌 제작실장으로만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연기 활동을 쉬는 것이 만삭 때문이 아니냐”, “최근 포착된 모습에서 배가 부른 듯한 실루엣이 보였다”는 등의 추측이 제기됐다.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6번째 수상 가능할까”

홍상수 감독은 1997년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 베를린 포럼 부문에 초청된 이후, 무려 12편의 영화가 베를린에서 상영되었다. 특히 김민희와 함께한 작품들이 베를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은곰상-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도망친 여자’(2020) -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2021) -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2022) -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2023) -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총 5차례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베를린의 단골 초청자로 자리 잡았다.

올해 역시 베를린 경쟁 부문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영화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6번째 수상을 함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삭설 속 베를린행, 홍상수와 동반 참석 여부 관심”

한편, 영화제 측은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베를린에서 홍상수와 김민희가 동반 등장한다면, 만삭설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것”이라며 “그녀가 이번에도 홍 감독과 함께 전면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김민희는 만삭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베를린 공식 석상에서 그녀의 모습이 포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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