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한 스푼에 심쿵? 주병진♥신혜선, 우산 하나로 좁힌 거리

최초입력 2025.01.13 22:00:14

파김치 한 스푼에 설렘 폭발! 주병진과 13살 연하 신혜선의 달달한 우산 데이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과 신혜선의 두 번째 데이트가 공개됐다. 13살 연하 변호사 신혜선과의 설렘 가득한 하루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주병진은 보슬비가 내리는 날, 버스를 타고 발길 닿는 대로 데이트를 떠났다. “젊은 사람이건 연륜이 있는 사람이건 중요한 건 마음”이라는 주병진의 말처럼, 두 사람은 뒷좌석에 나란히 앉아 추억을 공유하며 서로를 더 알아갔다. 특히 신혜선은 “진짜 내 상대를 만난다면 20대처럼 뜨겁게 사랑할 것 같다”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고, 주병진은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주병진과 13살 연하 신혜선의 달달한 우산 데이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사진=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버스에서 내린 두 사람은 우산 하나로 더 가까워졌다. 주병진은 “일부러 하나만 사왔다. 비좁은 길에서 우산 두 개는 민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신혜선은 “이거 연애 고수인데요?”라며 웃었다. 팔과 어깨가 스치고 부딪히는 설렘 가득한 순간에 신혜선은 “하늘도 우리를 돕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칼국수집에서는 또 한 번 달달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신혜선이 김치를 덜어 주자 주병진은 “김치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고, 신혜선은 “파김치도 담가 드려야겠다”며 자연스러운 플러팅을 날렸다. 이에 주병진은 “파김치를 정말 좋아한다. 어떻게 잘 걸리면 맛있는 파김치가 될 것 같다”고 화답하며 미소를 띠었다.

주병진은 보슬비가 내리는 날, 버스를 타고 발길 닿는 대로 데이트를 떠났다.서잔=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근처 와인집으로 이동해 술기운을 빌려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서잔=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근처 와인집으로 이동해 술기운을 빌려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주병진은 “두 번 이렇게 마음을 열고 만나줘서 감사하다. 살면서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놨고, 신혜선은 “이하동문”이라고 말하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데이트를 마친 주병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영화 같은 순간이었다. 행복하고 짜릿했다. 세상을 관리하시는 분이 나를 기어이 장가보내려고 하시나 싶었다”고 말하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 또한 “오늘 정말 특별했다. 거리도 마음도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늦사랑의 설렘과 진심이 가득 담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