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원이 심플한 아이템으로 완성한 트렌디한 꾸안꾸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 차정원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자연스러운 듯 스타일리시한 일상룩을 공개했다. 꾸밈없는 듯하지만 완벽하게 계산된 스타일링은 ‘차정원표 꾸안꾸’의 정석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차정원은 화이트 반소매 니트 톱에 워싱이 살아있는 루즈핏 데님 팬츠를 매치해 Y2K 무드가 느껴지는 레트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허리를 잡아주는 얇은 벨트가 실루엣에 미묘한 포인트를 주며, 전체적인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큼직한 브라운 호보백을 어깨에 툭 걸쳐 무심한 멋을 더했고, 발등이 드러나는 애니멀 패턴 디테일의 블랙 스트랩 힐로 시티걸 감성을 완성했다. 격식 없이도 시선을 끄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내추럴하게 흐르는 긴 생머리와 미니멀한 메이크업은 친근한 무드를 강조했다. 꾸미지 않은 듯 보이지만, 하나하나 공들인 디테일이 ‘꾸안꾸’의 정수를 보여줬다. 어디서든 돋보이는 세련된 존재감이었다.
한편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해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무법 변호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