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이 깊은 밤, 도시의 한켠에서 짧은 인사를 남겼다.
21일 이주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택시 기다리는 중”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검은 니트 탑과 연청 데님 쇼츠를 매치한 채, 고요한 새벽의 분위기 속에 서 있었다. 허리를 감싸는 스트링 디테일과 타이트한 핏의 상의는 그녀의 슬림한 몸선을 자연스럽게 강조했고, 밝은 톤의 데님 쇼츠는 룩 전체에 산뜻한 터치를 더했다.
하지만 세련된 스타일링과 달리, 도로 한복판에서 휴대폰을 쥐고 서 있는 모습은 묘한 고독과 정서를 안겼다. 눈빛은 멀리 어딘가를 응시하며, ‘도시의 외로움’을 한 장면처럼 담아냈다. 검은 옷과 도심의 불빛이 대비를 이루며 더욱 그 분위기를 짙게 만들었다.
한편 이주빈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이혼보험’에서 활약했다. ‘이혼보험’은 혁신상품개발팀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이 시대의 이혼이라는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