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민폐 논란’ 이시영, “X진상” 원색 비난에 결국 사과 “먼저 집 갔다...자세한 상황 몰라”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 소음·민폐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평 인근 캠핑장에서 밤늦게까지 소란이 이어졌다는 피해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잘 시간이 됐는데도 한 텐트에 모여 마이크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캠핑장이 아니라 MT촌 같았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노래를 부르거나 환호성을 지르는 소리가 담겼고, A씨는 “마이크를 통한 진행자 목소리와 정답을 외치는 비명까지 텐트 안에서 생생하게 들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캠핑장 측 관리 부실도 지적했다. 관리자가 한 차례 주의를 줬음에도 소음이 계속됐고, 밤 11시 이후 매너타임과 차량 이동 금지 규칙이 사실상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 소음·민폐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 사진 = 이시영 SNS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 소음·민폐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 사진 = 이시영 SNS

문제는 이튿날에도 이어졌다. 해당 단체가 캠핑장 내에서 보물찾기와 입수식 등을 진행하며 다른 이용객들의 텐트 주변까지 침범했다는 주장이다. A씨는 “5세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정신적 타격이 커 한동안 캠핑을 쉬기로 했다”고 토로했다.

비슷한 시기에 체크인한 다른 커플 역시 “2일 차 밤에도 동일한 상황이 반복됐다”며 “아이들이 텐트 주변을 오가고 쓰레기도 방치돼 있었다”고 추가 피해를 호소했다.

이후 A씨는 해당 캠핑객이 이시영 일행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시영은 며칠 전 SNS를 통해 첫째 아들을 포함해 10명 넘는 지인과 함께 캠핑장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어, 댓글을 중심으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시영은 29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이시영은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합니다”라며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들어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확인해보니 한 팀이 저녁에 오셔서 계셨고, 사장님께서 그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한다”며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 있을 수가 없어 몇 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캠핑장에 있을 때 매너타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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