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와 이세희가 부산 해운대에서 다시 뭉쳐 엉뚱하고 유쾌한 ‘희희 크루’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세희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최강희와 함께한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희희 크루’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주황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기부 마라톤에 참여한 모습부터 해운대 밤바다에서 함께 포즈를 취한 순간까지 담겼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는가 하면, 물통을 들고 파란색 물을 붓는 행사에도 함께했다.
밤이 되자 분위기는 또 달라졌다. 해운대 바닷가에서 어깨를 맞댄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도 장난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세희가 한쪽 팔을 번쩍 들어 브이 포즈를 취하자 최강희도 곁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두 사람만의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
게시물을 본 최강희는 댓글에 “나는 ㅎ”라고 남겼다. 한 누리꾼 역시 “올만이얌 부산해운대???”라며 두 사람의 해운대 나들이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인연도 남다르다. 최강희는 과거 이세희가 슬리퍼를 끊어먹고 맨발로 걸었던 모습을 보고 친밀감을 느꼈고, 직접 연락처를 물어 “친하게 지내자”고 제안했다. 이세희는 누군가에게 친구가 되자는 말을 들은 것이 초등학생 이후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함께 마라톤에 참가하며 엉뚱한 호흡을 보여줬다. 비가 오는 날에도 무거운 물통을 들고 웃음을 터뜨리던 두 사람은 달리기를 마친 뒤 최강희의 집으로 향했다.
집에서는 국수를 삶다가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세희가 면이 익었는지 확인하겠다며 국수 한 가닥을 벽에 던진 뒤 “붙죠. 이러면 잘 된 거예요”라고 설명한 것. 최강희는 제작진에게 “그렇게 똑똑한 앤 줄 몰랐어요. 저 같은 앤 줄 알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퍼가 끊어져 맨발로 걷던 모습에서 시작된 인연은 함께 달리고, 국수를 삶고, 해운대 밤바다에서 나란히 사진을 찍는 ‘희희 크루’의 일상으로 이어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