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이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Netflix)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내한한 매기 강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6월 20일(금) 공개 이후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리스트 영어 영화 부문에서 빠짐없이 자리를 지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OST ‘골든’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기록까지 달성했다.
넷플릭스 최대 흥행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영화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 오스카(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매기 감 감독은 수상에 거는 기대에 “상을 바라고 창작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어떤 것이든 어떤 형태로든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특히 영화 업계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대단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와 같은 인기에 대해 매기 강 감독은 “작품이 완성되기 까지 7년이 걸렸다. 그 중 가장 오래 걸린 건 스토리였다. 스토리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영화를 볼 때 비주얼이 뛰어나도 스토리가 부족하면 안 보게 된다. 스토리는 처음부터 계속 끝까지 잡고 갔다”고 강조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