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가 대구를 구했다... 대구, 승강 PO 1차전 충남아산 원정 3-4 패배···‘3골 차 위기 1골 차로 줄였다’

세징야(34)가 늘 그렇듯이 대구 FC를 구했다.

대구는 11월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의 맞대결에서 3-4로 패했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이었다. 에드가가 전방에 섰다. 세징야, 고재현이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요시노, 황재원이 중원을 구성했고, 홍 철, 장성원이 좌·우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고명석, 카이오, 김진혁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대구 박창현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 박창현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은 4-1-4-1 포메이션이었다. 박대훈이 전방에 섰다. 강민규, 주닝요가 좌·우 공격을 맡았고, 박세직, 김승호가 뒤를 받쳤다. 황기욱이 3선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김주성, 강준혁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 가운데 최희원, 이은범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충격의 전반전이었다. 대구가 전반전에만 3골을 내줬다.

전반 11분이었다. 충남아산 박대훈이 김주성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충남아산이 3분 뒤 1골을 추가했다. 코너킥이었다. 강민규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다. 주닝요가 오른발로 툭 밀어 넣었다.

전반 44분. 충남아산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것 같았다. 역습이었다. 박세진이 전진 패스를 찔렀다. 강민규가 볼을 잡으러 달려 나온 오승훈 골키퍼를 제쳐냈다. 강민규가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박대훈이 볼을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는 전반 추가 시간 황재원의 크로스를 고재현이 헤더로 연결해 추격골을 뽑았다.

충남아산이 1골을 또 넣었다. 후반 23분. 주닝요가 드리블 이후 데니손에게 패스를 건넸다. 데니손이 수비수를 제쳐낸 뒤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대구는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나 대구엔 세징야가 있었다.

후반 42분이었다. 세징야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세징야가 또 1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이었다. 세징야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또 한 번 수비수 몸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는 12월 1일 홈에서 승강 PO 2차전 충남아산전을 치른다. 대구는 이날 결과에 따라서 K리그1 잔류냐 강등이냐를 결정한다.

대구는 승강 PO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잔류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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