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EPL리거’ 박승수, 2025-26시즌 개막전부터 기회 받나···‘스페인 에스파뇰과 친선경기에서 뉴캐슬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박승수(18·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적 후 처음으로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박승수는 8월 9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타윈위어주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에스파뇰(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했다. 뉴캐슬은 이날 에스파뇰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승수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8분 숀 니브와 교체되기 전까지 왼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박승수는 빠른 발과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로 에스파뇰 수비진을 여러 차례 괴롭혔다. 박승수는 이날 20차례 패스를 시도해 19번을 성공시켰다. 성공률 95%였다.

박승수. 사진=김영훈 기자
박승수. 사진=김영훈 기자
하우 감독은 박승수에 대해 “우리 구단의 스카우트 팀은 상당히 잘 운영되고 있다. 구단에서는 가능한 모든 리그를 디테일하게 찾아보려고 한다. 또 선수들을 꾸준히 파악하고 있다. 박승수는 재능 있는 선수다. 겁 없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그 모습은 인상적이다. 사실 시간이 많지 않았다. 팀에 합류하고 곧바로 경기에 투입됐다. 훈련과 경기 때 보여준 모습은 인상적이다. 앞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상암 서울)=천정환 기자
하우 감독은 박승수에 대해 “우리 구단의 스카우트 팀은 상당히 잘 운영되고 있다. 구단에서는 가능한 모든 리그를 디테일하게 찾아보려고 한다. 또 선수들을 꾸준히 파악하고 있다. 박승수는 재능 있는 선수다. 겁 없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그 모습은 인상적이다. 사실 시간이 많지 않았다. 팀에 합류하고 곧바로 경기에 투입됐다. 훈련과 경기 때 보여준 모습은 인상적이다. 앞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상암 서울)=천정환 기자

박승수는 볼 경합에서도 71%의 우위를 점했다. 유럽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도 경쟁력을 보인 것이다.

뉴캐슬은 홈페이지를 통해 박승수를 언급했다.

뉴캐슬은 “올여름 팀에 합류한 젊은 윙어 박승수가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승수는 한국 축구의 기대주다.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뛰던 박승수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박승수는 에스파뇰전에 앞서 한국에서 치러졌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나선 바 있다. 박승수는 팀 K리그, 토트넘 홋스퍼전에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승수.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박승수.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뉴캐슬은 10일 오전 0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또 한 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뉴캐슬의 마지막 시험대다.

뉴캐슬은 16일 애스턴 빌라 원정으로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에 돌입한다.

EPL 개막 일주일 전. 박승수를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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