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앞둔 ‘日 거포’ 모리시타, 연습경기에서 홈런 팡팡···“올가을 사무라이 재팬의 첫 홈런”

일본 야구 대표팀 외야수 모리시타 쇼타(25·한신 타이거스)가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연습경기에서 시원한 홈런을 날렸다. 일본 대표팀의 올가을 첫 홈런이다.

모리시타는 11월 10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평가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모리시타가 홈런을 쏘아 올린 건 5회 2사 2루에서였다. 모리시타는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일본 야구 대표팀 외야수 모리시타 쇼타(25·한신 타이거스). 사진=AFPBBNews=News1
일본 야구 대표팀 외야수 모리시타 쇼타(25·한신 타이거스). 사진=AFPBBNews=News1
일본 야구 대표팀 외야수 모리시타 쇼타(25·한신 타이거스). 사진=AFPBBNews=News1
일본 야구 대표팀 외야수 모리시타 쇼타(25·한신 타이거스). 사진=AFPBBNews=News1

일본 ‘스포츠닛폰’은 “타구가 커다란 아치를 그리며 외야 펜스 밖 중단에 떨어졌다”며 “이번 가을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대표팀 애칭)’의 첫 홈런”이라고 전했다.

모리시타는 “내가 원하는 타구가 나왔다. 탄도 높은 홈런을 오랜만에 쳤다”며 “몸 상태도, 타격감도 아주 좋다”고 밝혔다.

모리시타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 타율 0.275, 23홈런, 8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3을 기록했다. 모리시타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홈런 부문 2위에 올랐다.

큰 관심 속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무라카미 무네타카(25·야쿠르트 스왈로스)가 22홈런으로 모리시타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모리시타는 “국제대회에서 장타나 홈런은 흐름을 가져올 무기”라며 “내게 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팀이 패할 수도 있다. 이런 압박감을 느끼며 타석에 선다”고 말했다.

일본 야구 대표팀 외야수 모리시타 쇼타(25·한신 타이거스). 사진=AFPBBNews=News1
일본 야구 대표팀 외야수 모리시타 쇼타(25·한신 타이거스). 사진=AFPBBNews=News1

모리시타가 국제무대에서 일본 대표팀 중심타자로 처음 뛴 건 지난해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다.

모리시타는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이 치른 9경기 모두 4번 타자로 출전해 타율 0.357(28타수 10안타), 1홈런, 9타점을 올렸다.

한국과의 맞대결도 치렀었다. 모리시타는 한국전에서 정해영(KIA 타이거즈)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쳤다.

일본 야구 대표팀 외야수 모리시타 쇼타(25·한신 타이거스). 사진=AFPBBNews=News1
일본 야구 대표팀 외야수 모리시타 쇼타(25·한신 타이거스). 사진=AFPBBNews=News1
2026 WBC에 참가하는 류지현호. 사진=김재현 기자
2026 WBC에 참가하는 류지현호. 사진=김재현 기자

모리시타가 다시 한국을 상대한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일본으로 건너가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승선을 노리는 모리시타는 “한국전이 열리기 전 연습경기에서 좋은 어필을 했다. 실제 한국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박나래, 매니저에 술잔 던졌다? 미등록 기획사?
온주완 방민아 부부, 발리 해변 결혼사진 공개
블랙핑크 리사, 아찔한 노출 & 우월한 볼륨감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KBO MVP 김도영 야구대표팀 1차 캠프 포함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