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무섭다! 삼성, 10시즌 활약 김대우 방출...5명+7명 미계약 추가 발표

칼바람이 무섭다.

삼성 라이온즈가 팀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한 투수 김대우 포함 7명의 추가 미계약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달 투수 송은범과 내야수 강한울 등 5명을 방출한 것을 포함하면 대거 12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삼성은 21일 다음 시즌 재계약 하지 않기로 한 선수 명단을 추가 발표했다. 삼성은 “우선 지난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뒤 10시즌 동안 라이온즈에서 뛴 투수 김대우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10시즌을 뛰었던 김대우가 방출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10시즌을 뛰었던 김대우가 방출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추가로 삼성은 “이밖에 투수 이상민, 최성훈, 포수 김민수, 내야수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도 라이온즈 유니폼을 벗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 시즌 종료 후 삼성 선수단에서 방출된 선수는 총 12명이 됐다. 앞서 삼성은 지난달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 등 5명의 미계약 선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방출 명단 선수 중에선 김대우가 눈에 띈다. 2011 넥센 9라운드로 프로 무대를 밟은 언더핸드 투수 김대우는 2016년 삼성으로 팀을 옮긴 이후 10시즌 동안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2경기 0.2이닝 1홀드에 그치며 1군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베테랑 좌완투수 최성훈도 2시즌만에 삼성 유니폼을 벗게 됐다. 2012년부터 LG 트윈스에서 프로 무대를 밟아 꾸준히 구원투수로 활약한 최성훈은 2024시즌을 앞두고 삼성에 합류했지만, 2025시즌에는 단 2경기 1이닝에 등판하는데 그쳤고 결국 삼성을 떠나게 됐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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