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내 돌아온다면) 정말 놀랄 것"이라며 트라웃의 시즌내 복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트라웃은 지난 5월 오른 종아리에 부상을 당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원래 6~8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달리기를 재개했을 때 통증이 재발하며 재활에 차질이 빚어졌다.
트라웃은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재활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결국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매든의 이번 발언은 공식 발표까지는 아니지만 사실상 시즌 아웃 가능성을 인정한 발언으로 볼 수 있다.
매든은 "선수는 정말 나가고 싶어한다. 경기중에도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내게와서 경기중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트라웃이 경기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런 그의 열정도 상황을 바꾸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MVP 3회, 2012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실버슬러거 8회, 올스타 9회 경력에 빛나는 트라웃은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타율 0.333 출루율 0.466 장타율 0.624, 8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5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올스타 팬투표에서 선발 외야수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