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69-93으로 졌다.
한국은 양인영이 팀 내 최다인 12득점과 함께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분전하고 박혜진이 10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이샘이 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지만 중국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한농구협회 공식 SNS 계정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된 가운데 뉴질랜드와 인도를 연이어 격파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62-67로 석패하며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달 30일에는 대만과의 플레이오프에서 80-74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또 내년 농구월드컵 진출권도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기세를 몰아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중국의 높은 벽을 또 한 번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