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첫승 불발 박항서 감독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 마수걸이 승리가 또 한 번 불발됐다.

베트남은 13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있는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베트남은 전반 39분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한 뒤 후반 4분 역전골까지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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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전열을 정비한 뒤 반격에 나섰지만 외려 후반 18분 오만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스코어는 1-3으로 벌어졌고 만회 득점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베트남은 이날 패배로 최종예선 4경기를 모두 지면서 승점 없이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박 감독은 오만전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력과는 별개로 주심의 판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베트남 매체 ‘라오동’에 따르면 박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며 “심판은 일관성이 없었다. 스스로를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경기가 끝난 뒤 분위기는 상당히 조용했다. 일부 선수들은 주심에게 불만을 표시했다”며 “나는 선수들이 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그들을 격려한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 우리가 최종예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아직은 개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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