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에 해당하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후보에 포함됐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현중은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 사무국이 발표한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20인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이 미국대학농구 전국 단위 개인상 후보가 된 첫 사례다.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덩크슛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줄리어스 어빙(71)을 기리기 위해 2015년부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에서 가장 훌륭한 스몰포워드에게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를 주고 있다.
이현중(1번)이 NCAA 디비전1 최우수 스몰포워드에 해당하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대학농구 전국 단위 개인상 후보에 한국인이 포함된 첫 사례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홈페이지
이현중은 2019년 진출한 NCAA 1부리그에서 50경기 평균 24.8분 10.6득점 3.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점 성공률은 61.9%, 3점 정확도는 41.2%다.
2020-21시즌 이현중은 데이비슨대학교가 속한 NCAA 디비전1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에서 유효슈팅 성공률(TS%), 공격 부문 승리기여도(OWS), 공격 부문 리그 평균 선수 대비 보정 코트 마진(OBPM), 득점 기대치(ORtg) 1위를 차지했다.
‘USA투데이’는 8월12일 2022 미국프로농구 드래프트 1라운드 29번 선발을 예상했다. 이현중은 2004~2006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활약한 하승진(36) 이후 맥이 끊긴 한국인 NBA 선수 계보를 16년 만에 다시 이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