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연속라운드 60대 타수 `허무하게 끝났다`

고진영(26)의 60대 타수 연속 라운드가 허무하게 끝났다.

고진영은 21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6726야드)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LPGA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2개를 범해 1언더파(71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유소연과 타이를 이뤘던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행진을 멈췄다.

고진영의 연속라운드 60대 타수가 홈코스에서 허무하게 끝났다. 사진=MK스포츠 DB
고진영의 연속라운드 60대 타수가 홈코스에서 허무하게 끝났다. 사진=MK스포츠 DB
고진영은 연속 라운드 60대 타수 신기록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아 보였다. 최근 4개 대회에서 2회 우승, 1회 준우승 등 컨디션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홈코스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이점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고진영은 신기록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지 초반부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던 고진영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과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60대 타수에 진입하는데 실패했다 .

[김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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