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수영 세계 최고 유망주와 1승1패…자신감↑

황선우(18)가 국제수영연맹(FINA) 월드컵 시리즈 생애 첫 대회에서 3차례 입상했다. 세계 최고 유망주 매슈 세이츠(18·남아프리카공화국)와 맞대결에서 우승한 것도 매우 긍정적인 성과다.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월드컵 3차 대회가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내렸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금메달, 자유형 100m 은메달, 개인혼영 1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이츠와 황선우는 자유형 200m 및 개인혼영 100m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섰다. 개인혼영 100m는 세이츠가 은메달로 앞섰지만, 자유형 200m는 황선우가 세이츠(2위)를 따돌렸다.

왼쪽부터 황선우, 매슈 세이츠. 사진=천정환 기자/Olympic Channel
왼쪽부터 황선우, 매슈 세이츠. 사진=천정환 기자/Olympic Channel
미국 수영전문 월간지 ‘스위밍 월드’ 10월호는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닌 떠오르는 남자 월드 스타’를 자체 선정하면서 세이츠를 1번째, 황선우를 3번째로 꼽았다. 세이츠는 마지막 4차 대회만 남겨둔 2021 월드컵 시리즈에서 종합 랭킹 1위에 올라있다. 황선우가 자유형 200m에서 세이츠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국제수영연맹 주관대회 첫 우승을 뛰어 넘는 의미가 있다.

지난 7월 황선우는 도쿄올림픽을 통해 메이저대회 개인전에 데뷔했다.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아시아신기록(47초56초), 자유형 200m 예선에서는 비공인 주니어 세계기록(1분44초62)을 수립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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