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커닝엄, 나란히 20득점 돌파...경기는 디트로이트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휴스턴 로켓츠를 꺾었다.

디트로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 원정경기 112-104로 이겼다. 이 승리로 2승 8패 기록했다. 휴스턴은 1승 10패.

이날 경기는 드래프트 전체 1, 2순위로 지명된 케이드 커닝엄과 제일렌 그린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는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했다. 두 선수모두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득점을 쌓았다.

휴스턴의 그린과 디트로이트의 커닝엄은 이날 맞대결을 벌였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휴스턴의 그린과 디트로이트의 커닝엄은 이날 맞대결을 벌였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3쿼터 3분 43초를 남기고는 신경전도 벌였다. 그린이 베이스라인 돌파 이후 투핸드 덩크를 성공시킨 뒤 커닝엄을 향해 뭔가를 외치며 도발했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했다. 두 선수 모두 20득점을 넘겼다. 그린은 23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커닝엄은 2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기록했다.

둘의 대결만 뜨거웠던 것은 아니다. 양 팀은 ESPN올 통해 전국에서 지켜보고 있는 시청자들을 시망시키지 않으려는듯, 접전을 이어갔다. 어느 한쪽도 10점차 이상 달아나지 못하며 줄다리기를 반복했다.

휴스턴은 상대보다 많은 턴오버를 허용했으나 대신 더 많은 자유투를 얻었다. 디트로이트는 외곽 싸움에서 우세를 점했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에만 21점을 몰아넣은 제라미 그랜트의 활약을 앞세워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휴스턴의 슈팅이 번번히 림을 외면하는 사이 착실하게 득점을 성공시키며 4쿼터 7분 18초 남기고는 100-86까지 도망갔다.

선발 멤버들이 다시 코트에 복귀한 휴스턴도 반격하며 격차를 좁혔다. 2분 30초 남기고 에릭 고든의 3점슛으로 104-10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뒤집지는 못했다. 이후 추가 득점을 한 점도 내지 못하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디트로이트는 그랜트가 35득점, 새디크 베이가 16득점 9리바운드 기록했다.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우드가 20득점 9ㅣ바운드, 케빈 포터 주니어가 1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기록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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