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더블에도 대패 못막은 돈치치 "모두가 뭉쳐야" [현장인터뷰]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루카 돈치치(22)는 어려운 상황에서 팀원들의 단결을 주문했다.

돈치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홈경기를 96-114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모두가 함께 뭉쳐야한다"며 이날 패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댈러스는 팀 전체가 야투 성공률 43.8%, 3점슛 성공률 30.8% 자유투 성공률 40%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클리블랜드에 96-114로 졌다. 이 패배로 2연패 기록했다. 최근 6경기 1승 5패.

트리플 더블 활약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돈치치가 팀원들의 단결을 촉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트리플 더블 활약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돈치치가 팀원들의 단결을 촉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충격적인 대패에도 25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분전한 돈치치는 "오픈샷 기회가 많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그래도 다같이 뭉쳐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렛 앨런 등 상대 장신 프론트코트진과 매치업에서 밀린 것에 대해서는 "상대 사이즈가 방해가 된 것은 맞지만, 오늘은 상대가 경기를 잘했다. 우리는 우리 감정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댈러스는 슈팅이 뜻대로 들어가지 않으며 수비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다시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며 슈팅 실패 이후 공수 전환 과정에 대해 지적했다. 돈치치도 이 부분에 대해 "100% 동의한다"고 말하며 "이 부분을 고쳐야한다"고 말했다.

돈치치는 이후에도 수 차례 "함께 뭉쳐야한다"는 말을 강조했다.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뭉쳐서 극복해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돈치치 방어에 성공한 J.B. 비커스태프 감독은 "오늘 그에 대한 대처가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수비를 높이 평가했다. "오늘 돈치치는 이런 경기에도 트리플 더블을 했다. 그만큼 대단한 선수다. 우리는 대신 다른 선수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았다"며 돈치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을 잘 막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평했다.

키드 감독은 "루카는 동료들이 계속 슈팅이 난조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동료들을 믿었고 옳은 플레이를 했다"며 돈치치의 노력을 평가했다. 이어 "NBA는 이기기 힘든 곳이다. 누구도 미안해할 필요없다"며 선수들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26분 41초 출전에 그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에 대해서는 "경기 도중 발목을 접질렀다. X-레이는 이상이 없었는데 내일 상태를 보겠다"고 밝혔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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